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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살인범의 정체는? 미제 사건 범인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전말

by travel-issue 2025. 11. 21.

엽기토끼 사건

신정동 엽기토끼 사건 살인범의 정체는? 미제 사건 범인이 이미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 전말

 

 


1. 사건 개요 및 미제화 과정

2005년 6월부터 2006년 5월까지 약 11개월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일대에서 벌어진 여성 연쇄납치·살인사건은 흔히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일명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닙니다.

  • 첫 번째 사건(2005-06-06): 20대 여성 A씨가 납치된 후 쌀자루에 담긴 채 유기 발견. 압박 질식사 등 잔혹한 방식이 동반됨. 
  • 두 번째 사건(2005-11-20): 40대 B씨가 남편에게 “친정 간다”라며 연락이 두절된 뒤 비닐 포장 및 노끈 묶음 상태로 유기됨. 
  • 세 번째 사건(2006-05-31): 여성 C씨가 택시 하차 직후 납치되었으나 탈출에 성공. 이때 피해자가 본 ‘신발장 뒤 토끼 스티커’가 

이렇게 특이하고 잔혹한 방식이 반복되면서 수사는 초기부터 연쇄범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20년이 넘도록 미해결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20년 미제

 

 

2. 20년 만에 밝혀진 범인의 정체

최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장기 미제 수사 끝에 용의자가 이미 사망한 상태였음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밝혀진 주요 사실

  • 용의자는 해당 지역의 빌딩 관리인으로, 2005년 당시 신정동 인근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됨.
  • 사망 시점은 약 10여 년 전으로, 수사기관은 이로 인해 체포가 불가능한 상태임을 인정.
  • DNA 분석, 수사진술, 주변 제보 등이 병행되어 왔으며, 사망 여부 파악이 결정적 퍼즐 조각이 된 모양새입니다.

아직도 남아 있는 미결 퍼즐

  • 사망한 용의자가 단독 범행인지 혹은 공범이 존재했을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습니다.
  • 세 번째 탈출 피해자의 증언과 최초 피해자의 증거물 사이 일부 불일치가 존재해 완전한 사건 종결이라 보기엔 아쉬움이 있습니다.

엽기토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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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왜 ‘엽기토끼’라는 이름이 붙었나?

사건명 뒤에는 다음과 같은 섬뜩한 단서가 존재합니다.

  • 세 번째 사건의 피해자가 숨었던 신발장 뒤에 아이들이 만든 듯한 조잡한 화분이 있었고, 그 옆에는 토끼 모양 스티커가 붙어 있었음.
  • 이러한 단서가 언론 및 수사 과정에서 “엽기적 토끼 장식”이라는 이미지로 연결되며 사건명을 ‘엽기토끼 살인사건’으로 굳히게 됐습니다.
    이 이름 자체가 일반 대중의 기억에 깊이 남아 ‘20년 미제’라는 어두운 이미지와 맞물려 각종 탐사보도 및 미제사건 프로그램의 소재가 됐습니다.

4. 이번 수사의 의미와 공공적 영향

  • 미제사건에 대한 사후 수사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용의자가 사망해도 수사기관이 포기하지 않고 추적 결과를 공식화했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 피해자의 생존증언, 기존 미제 자료, 제보 채널 등을 통해 사건이 재점화되었으며, 이는 피해자 중심 수사 체계의 변화로도 해석됩니다.
  • 또한 이 사건은 도심 주택가 반지하나 주택가 골목에서 벌어진 범죄의 위험성과 함께, 도시개발 및 사회안전망의 허점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 ‘범인이 사망했다’는 결론이지만 완전한 사건의 마무리·피해자에 대한 사법적 책임 추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5. 마무리

신정동 엽기토끼 연쇄살인사건은 단순한 미제로 끝날 수 없었던 이유가 분명합니다.
범인의 사망이라는 충격적 결론 앞에서도, 수사기관이 ‘포기하지 않은 진실의 추적’을 이어가면서 피해자가 겪은 공포와 가족의 기다림이 결코 잊혀져선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는 이 사건을 기억함으로써 도시 속 어두운 구석에 여전히 존재하는 범죄의 가능성미해결 사건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참고 사이트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5/11/21/CGLNZBCG3BAOTL2TAX5KVJRN7I/

 

20년 미제 ‘신정동 연쇄살인’ 진범은 빌딩 관리인이었다… 2015년 이미 사망

20년 미제 신정동 연쇄살인 진범은 빌딩 관리인이었다 2015년 이미 사망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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